대사관들 자국민 피해자 파악 나서‥"가족에 연락해달라"

전봉기 leadship@mbc.co.kr 2022. 10. 3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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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에서 어제 발생한 압사 참사로 외국인 피해자들도 발생하면서 각국 대사관들도 피해자 파악을 위해 한국에 머무는 자국민들에게 가족 등과 연락을 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주한미국 대사관은 피해상황 접수 등에 대한 연합뉴스의 질의에 "영향받는 지역에 있는 미국인들은 자신이 안전하다는 것을 가족 등에 알리거나 소셜미디어에 자신의 상태를 업데이트 해달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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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연합뉴스]

서울 이태원에서 어제 발생한 압사 참사로 외국인 피해자들도 발생하면서 각국 대사관들도 피해자 파악을 위해 한국에 머무는 자국민들에게 가족 등과 연락을 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주한미국 대사관은 피해상황 접수 등에 대한 연합뉴스의 질의에 "영향받는 지역에 있는 미국인들은 자신이 안전하다는 것을 가족 등에 알리거나 소셜미디어에 자신의 상태를 업데이트 해달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사건으로 영향 받은 미국 시민을 추가로 파악하기 위해 지역 당국과 협력하고 있고 영사지원도 제공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주한 영국 대사관은 트위터를 통해 "이태원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에 대해 인지하고 상황을 주시 중"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경우 대사관으로 연락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주한 프랑스 대사관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에 체류하는 프랑스국적자들은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즉각 연락을 취해 안전함을 확인시켜주길 권고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 기준으로 이번 사고로 인한 외국인 사망자는 19명으로 중국, 이란, 우즈베키스탄, 노르웨이 등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봉기 기자(leadship@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22125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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