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SNS "시부야 가지 말자" 속출...경찰, 핼러윈 안전사고 대비 주력

이경아 2022. 10. 3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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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소식이 알려진 뒤 일본에서는 오늘 밤부터 도쿄 시부야 등에 핼러윈 인파가 몰릴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일본 트위터 등 SNS에는 이번 참사 소식에 안타까워하는 목소리와 함께 희생자들의 명복을 비는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또 '서울에서 발생한 사고는 일본에도 남의 일이 아니'라며 매년 핼러윈을 맞아 많은 젊은이들이 몰리는 시부야 등지에 가지 말자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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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소식이 알려진 뒤 일본에서는 오늘 밤부터 도쿄 시부야 등에 핼러윈 인파가 몰릴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일본 트위터 등 SNS에는 이번 참사 소식에 안타까워하는 목소리와 함께 희생자들의 명복을 비는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또 '서울에서 발생한 사고는 일본에도 남의 일이 아니'라며 매년 핼러윈을 맞아 많은 젊은이들이 몰리는 시부야 등지에 가지 말자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경시청이 시부야 일대에 핼러윈 인파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경찰 약 350명을 배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교통 규제 등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시청은 가두 선전 차량 등을 통해 시부야 중심가를 오가는 보행자들에게 안전히 거리를 두고 이동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도쿄 시부야구는 인파가 집중되는 시부야 교차로 주변 지역에서는 다음 달 1일까지 거리와 공원 등지에서 술을 마시지 않도록 하고 규제에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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