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부산시교육청 학생 교직원 참석자 긴급 조사

조민희 기자 2022. 10. 3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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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핼러윈 축제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발생한 것과 관련, 부산시교육청도 지역 학생과 교직원 중 참석인원 및 서울행 여부 전수조사를 벌였다.

3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 재난대응상황실은 지난 29일 밤 발생한 핼러윈 사고와 관련 지역 학생 및 교직원 대상 참석 여부를 확인하는 조사를 벌인 결과 참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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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교직원 등에 전수조사 알림 문자 전송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준 참석자 및 피해자 없어
오후 2시 교육부차관 주재 전국부교육감영상회의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핼러윈 축제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발생한 것과 관련, 부산시교육청도 지역 학생과 교직원 중 참석인원 및 서울행 여부 전수조사를 벌였다.

부산시교육청 전경. 국제신문 DB


3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 재난대응상황실은 지난 29일 밤 발생한 핼러윈 사고와 관련 지역 학생 및 교직원 대상 참석 여부를 확인하는 조사를 벌인 결과 참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교육청은 30일 오전 11시30분까지 조사 결과를 취합했다. 하지만 사고 현장에 신원 미상자가 많고 조사 시간이 촉박했던 점 등을 감안해 추가로 참석자가 확인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만약 추후 참석자나 피해자가 나오면 필요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교사를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은 30일 아침부터 반 학생의 참석 및 서울행 여부 등을 파악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부산의 한 고등학교 담임 선생님은 “오전에 교육청의 전수조사 알림 문자를 받고 아이들에게 일일이 전화했다. 주말인 데다 일욜 오전이어서 연락이 안되는 아이들도 있어 확인하느라 진땀을 뺐는데 다행히 참석자가 없었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또 이날 오후 2시 교육부 차관 주재로 전국부교육감영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전국 학생 및 교직원의 참석여부 및 피해 상황을 집계하고 후속 조치를 논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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