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멕시코 대통령 "깊은 애도"…중남미 연대 표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인명 피해와 관련,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각국이 애도와 연대의 뜻을 표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대한민국의 안타까운 참사로 인해 목숨을 잃은 이들의 명복을 빌고 그 유족에게 애도를 전한다"며 "우리는 또한 한국 국민과 정부에 마음 깊이 연대의 뜻을 보낸다"고 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인명 피해와 관련,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각국이 애도와 연대의 뜻을 표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대한민국의 안타까운 참사로 인해 목숨을 잃은 이들의 명복을 빌고 그 유족에게 애도를 전한다"며 "우리는 또한 한국 국민과 정부에 마음 깊이 연대의 뜻을 보낸다"고 썼다.
멕시코 외교부도 성명을 내 "서울 도심에서 열린 핼러윈 행사에서 사람들이 압사한 것에 대해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다. 공식 소셜미디어(트위터)에는 한글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칠레 정부는 성명에서 "서울의 인명사고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전했다.
콜롬비아 외교부 역시 홈페이지에 애도 서한을 게시하고 "한국에서 발생한 비극에 깊은 슬픔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한국 소방당국에 따르면 29일 밤 이태원 일대에 핼러윈을 앞두고 최소 수만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났다. 30일 오전 현재 151명이 숨졌으며 외국인 사망자도 19명 발생했다.
walde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해 | 연합뉴스
- 결혼 앞둔 특수교사 사망에 근조화환 160개 추모 행렬 | 연합뉴스
- "전우 시신밑 숨어 살았다"…우크라전 '생존 北병사' 주장 영상 확산 | 연합뉴스
-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레스토랑 공금횡령 의혹…경찰 내사 | 연합뉴스
- "잘못을 고백합니다"…'비빔대왕' 유비빔씨, 돌연 가게 접기로 | 연합뉴스
- 1960~70년대 그룹사운드 붐 이끈 히식스 베이시스트 조용남 별세 | 연합뉴스
- 경찰서 유치장서 40대 피의자 식사용 플라스틱 젓가락 삼켜 | 연합뉴스
- '머스크가 반한' 사격 김예지,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국내 최초(종합) | 연합뉴스
- 9살·10살 자녀 둔 30대 엄마 뇌사 장기기증으로 6명 살려 | 연합뉴스
- 지하 벙커 물 채워 감금…"13시간 남았어" 지인 가혹행위한 40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