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디 엠파이어'→'뭉찬2', 이태원 참사 여파로 오늘(30일) 결방

사진 제공=JTBC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JTBC가 이태원 압사 참사 여파로 방송 프로그램들을 결방한다.

30일 JTBC는 "뉴스 특보 편성으로 인해 오늘(30일) 방송 예정이었던 '버디보이즈', '뭉쳐야 찬다2', '디 엠파이어:법의 제국' 본방송은 쉰다"고 공지했다.

JTBC '차이나는 K-클라스' 13회는 이날 오후 2시 방송 예정이다.

앞서 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앞두고 약 10만 명 가까운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소방 당국 집계에 따르면, 사망자 151명, 부상자는 82명(중상 19명, 경상 63명)이다. 이와 관련 정부가 내달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하면서 각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들도 결방을 결정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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