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韓연구개발 사장 "버추얼 엔지니어링, 모빌리티 혁신에 필수"

정치연 2022. 10. 30.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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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GM)는 버추얼 엔지니어링의 큰 진전을 이뤄내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향후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혁신에 필수 역할을 할 것입니다."

GM는 '2022 대구국제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에서 버추얼 엔지니어링에 대한 기술 리더십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혁신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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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GM)는 버추얼 엔지니어링의 큰 진전을 이뤄내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향후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혁신에 필수 역할을 할 것입니다.”

GM는 '2022 대구국제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에서 버추얼 엔지니어링에 대한 기술 리더십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혁신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2022 대구국제미래모빌리티엑스포 기조연설에서 브라이언 맥머레이 GM 한국연구개발법인 사장이 발표하고 있다.

브라이언 맥머레이 GM 한국연구개발법인 사장은 DIFA 포럼 기조연설에서 “GM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충돌·배출가스·교통사고 제로 등 트리플 제로 비전 달성을 위한 기술을 갖췄다”면서 “이 기술은 물리적 한계를 벗어나 버추얼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버추얼 엔지니어링을 통해 정확하고 빠르게 차량을 개발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에서 높은 정확도로 모든 상황을 빠르게 식별·대응하게 하며, 자율주행 프로그램 기본이 되는 시스템 학습도 가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2 대구국제미래모빌리티엑스포 기조연설에 나선 브라이언 맥머레이 GM 한국연구개발법인 사장.

맥머레이 사장은 “GM은 얼티엄 플랫폼 기반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기술을 결합한 새 인텔리전스 차량 플랫폼을 개발했다”면서 “이 플랫폼 역시 버추얼 엔지니어링을 통해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버추얼 엔지니어링은 차량의 디자인과 경량화, 강성, 안전성 등 개발 전 과정에 활용된다. GM은 2020년 출시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에 버추얼 엔지니어링 기술을 통해 안전성과 성능을 검증했다. 내년 상반기 양산을 앞둔 차세대 글로벌 신차도 설계와 개발, 검증에 이 기술을 적극 활용했다.

2022 대구국제미래모빌리티엑스포 행사장에 마련한 GM 부스 전경.

현재 GM은 한국에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엔지니어링 센터를 보유했다. 3000명 이상이 근무하는 이곳은 GM의 전-전동화 미래를 달성하기 위한 글로벌 엔지니어링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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