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국제선 여객 운항 40% 확대...2019년 대비 60% 수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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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74개 국내외 항공사 대상 162개 노선, 주 2711회 규모 국제선 운항을 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공항 국제선 역시 제주∼후쿠오카(주3회)·나리타(주3회)·오사카(주7회)·홍콩(주8회) 등 노선 재개에 따라 전월 대비 70% 증가한 주41회(주26회 증가) 운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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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74개 국내외 항공사 대상 162개 노선, 주 2711회 규모 국제선 운항을 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계 운항규모가 58% 수준이며, 앞으로 추가증편도 추진할 계획이어서 회복률은 최대 60%까지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는 동남아·미주·유럽 등 노선은 약 70%, 대양주·중동 노선은 90% 이상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동북아 노선은 일본의 방역규제가 해제된 반면 중국의 입국 제한 정책이 지속되고 있어 약 46%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
내년 3월까지인 이번 동계기간에는 다양한 노선들이 약 3년 만에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인천∼호주 브리즈번(주3회)·팔라우(주4회)·마카오(주29회)·이스라엘 텔아비브(주3회) 노선이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일본 오키나와(주25회)·다카마쓰(주7회) 등 일본의 지방노선 운항이 다시 시작된다. 특히, 김포∼하네다 노선은 주28회에서 주56회로 운항횟수가 대폭 증가할 예정이다.
김해·대구·제주공항 등 지방공항의 국제선 운항규모도 늘어난다. 김해공항 국제선은 전월 대비 약 20% 증가한 주325회 운항(주54회 증가)될 예정으로, 김해∼후쿠오카(주56회)·오사카(주35회)·삿포로(주14회)·나리타(주21회)·오키나와(주7회, 운항재개) 등 주요 일본노선이 확대된다.
대구공항 국제선은 코로나 이후 중단되었던 대구∼홍콩(주14회)·나리타(주7회) 노선이 재개된다. 제주공항 국제선 역시 제주∼후쿠오카(주3회)·나리타(주3회)·오사카(주7회)·홍콩(주8회) 등 노선 재개에 따라 전월 대비 70% 증가한 주41회(주26회 증가) 운항할 계획이다.
하동수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은 “최근 일본 등 주요 국가의 방역 규제가 해제됨에 따라, 이번 동계기간 항공편이 대폭 회복되었다”면서 “항공편 회복을 위해 중국 등과 협의를 적극 진행하는 한편, 공항 운영인력 준비상태 등도 철저히 점검하여 여객수요 회복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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