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사망자 중 90% 이상은 신원 확인" (브리핑 질의응답)
[한덕수 / 국무총리]
그러한 모든 제도적 개혁이나 모든 것이 이루어질 때까지 존치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임무는 여러 가지가 있겠습니다만 관계부처들끼리 협동을 해서 우선 장례절차 등을 잘 추진하고 또 부상자들에 대한 대책 그리고 이분들에 대한 지원 대책 등을 총괄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합동분향소는 어디에 설치되는지 궁금하고요.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어떤 지원이 이루어지는지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법에서 정한 지원들이 있습니다. 구체적인 숫자를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이러한 모든 저희가 수습에 필요한 중앙정부 차원에서 지원을 하도록 그렇게 되겠습니다. 사망자에 대한 또 사망자 유족에 대한 또 부상자에 대한 지원금 같은 것도 지원이 될 것으로 그렇게 예상되고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것은 행정안전부 장관님께서 답변을 해 주실까요.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일단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가 되면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유족들에게는 위로금, 그다음에 다치신 분들한테는 치료비, 그다음에 돌아가신 분들에 대한 장례비, 그밖의 필요한 일체의 지원을 하게 되는데요. 중앙정부가 지방정부와 합동으로 해서 상당 수준으로 중앙정부에서 지원을 하게 됩니다. 그러한 지원 내용입니다.
[기자]
합동분향소 설치에 어디 하는지도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지금 합동분향소 설치는 오늘 오후 중으로 결정을 해서 빠르면 오늘 중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장소는 곧 이어서 논의를 할 예정입니다.
[기자]
TV조선 이채림입니다. 신원 미확인자가 있다고 들었는데 지금 신원 확인 작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당일에 사람이 몰릴 것이 예상이 됐었는데 이번 주말에 현장에 소방이나 경찰이 배치됐었던 적이 있었는지 등도 함께 부탁드립니다.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지금 잘 아시다시피 사망자는 150명을 상회하는 수준이고요. 그중 90% 이상은 신원 확인이 돼 있는 상태입니다. 한 10여 명 정도가 신원 확인이 안 되어 있는 상황인데요. 신원 확인이 안 된 이유 중에 몇 가지는 일단 17세 미만의 자인 경우에는 주민등록이 아직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신원 확인을 일일이 사진이나 유족들이 확인해야 되는 상황이고 일부 외국인의 경우에도 그런 문제가 있어서 약 십여 분 정도가 확인이 안 돼 있고요. 그다음에 오늘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이 예상된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저희가 파악하기로는 예년의 경우하고, 물론 코로나라는 게 좀 풀리는 상황이 있었습니다마는 그전과 비교했을 때 특별히 우려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모였던 것은 아니고 다만 지금 저희가 사고 수습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사고 수습을 먼저 하고 사고 원인을 파악하려고 하는데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사고 원인의 발생에 대해서는. 그래서 그것을 통상과 달리 경찰이나 소방인력을 미리 배치함으로써 해결될 수 있었던 문제는 아니었던 것으로 지금 파악을 하고 있고요. 또 어제 잘 아시다시피 서울 시내 곳곳에서 여러 가지 소요와 시위가 있었기 때문에 이런 곳으로 경찰 경비경력들이 좀 분산됐던 그런 측면이 있었습니다. 경찰 경력은 정확히는 제가 파악하고 있지 못합니다마는 어제도 많은 시민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이 됐기 때문에 경찰 경비경력의 상당수는 광화문 이쪽으로 배치가 되어 있었고요. 또 지방에 있는 병력까지도 동원 계획이라든지 유사시를 대비해서 이렇게 짜여져 있었던 것 같고요. 그다음에 이태원은 아까 말씀드린 바와 같이 종전의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이었기 때문에 그쪽에는 평시와 비슷한 수준의 병력이 배치되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기자]
응급실 관련해서 지금 응급실 과부하나 그런 우려는 없는 건가요? 대규모로 병원으로 이송되고 했을 텐데요.
[조규홍 / 보건복지부 장관]
지금 부상자와 사망자는 수도권 59개 병원에 분산배치하고 있습니다. 부상자에 대해서는 대통령님 지시하신 바대로 저희 공무원, 그다음에 지자체 그다음에 의협 등과 협력해서 밀착 지원을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42개 장례식장에 분산 및 안치되어 있는 사망자에 대해서는 서울시에서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복지부하고 장례문화진흥원에서도 같이 지원을 해서 차질 없는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습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더 이상 질문이 없으시면 오늘 브리핑은 이것으로 마치도록 하고요. 또 저희가 상황이 좀 더 진전되고 더 새로운 내용을 여러분들께 소상히 알려야 될 필요가 있을 때마다 저희가 가능한 한 이런 브리핑 기회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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