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英대사 "'이태원 참사' 마음 아파… 깊은 애도와 위로"

노민호 기자 2022. 10. 3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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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가 주말 오후 서울 이태원 일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참사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크룩스 대사는 30일 오전 트위터를 통해 "어젯밤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 소식에 마음이 아프다"며 "한국민들에게, 특히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보낸다"고 밝혔다.

우리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이태원 일대에선 '핼러윈'을 앞두고 10만여 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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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News1 인수위사진기자단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가 주말 오후 서울 이태원 일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참사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크룩스 대사는 30일 오전 트위터를 통해 "어젯밤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 소식에 마음이 아프다"며 "한국민들에게, 특히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보낸다"고 밝혔다.

우리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이태원 일대에선 '핼러윈'을 앞두고 10만여 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났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이번 참사에 따른 사망자는 151명, 부상자는 8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가운데 외국인 사망자는 19명으로 국적은 이란, 우즈베키스탄, 중국, 노르웨이 등이다.

주한영국대사관 측에선 이번 참사로 자국민 피해자가 발생했는지 여부에 대한 확인 작업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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