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애도기간, 2022부산원아페 콘서트 취소

부산CBS 김혜경 기자 2022. 10. 3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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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30일 오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 예정인 '2022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usan One Asia Festival, 이하 2022 BOF)' K-pop 콘서트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시는 전날 서울 이태원에서 압사로 인한 참사가 발생했고, 이날부터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된 점을 고려해 박형준 시장 주재 점검회의에서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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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국가 애도기간 선포 고려, 콘서트 개최 취소키로
부산시민공원서 열리는 부대행사 BOF 랜드도 취소
부산시는 이태원 압사참사로 국가애도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30일 열릴 예정인 2022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사고수습이 마무리될 때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다.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 조기가 게양돼 있다. 연합뉴스
부산시는 30일 오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 예정인 '2022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usan One Asia Festival, 이하 2022 BOF)' K-pop 콘서트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시는 전날 서울 이태원에서 압사로 인한 참사가 발생했고, 이날부터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된 점을 고려해 박형준 시장 주재 점검회의에서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부대행사 BOF 랜드도 취소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이태원 사고 유가족과 부상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BOF 행사 취소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 주재의 점검회의에 이어 이날 오전 부산시 시민안전실장을 주재로 구·군과 영상 점검회의도 개최했다.

시는 각 구·군에 이태원 압사 사고와 국가 애도기간 선포에 따라, 구·군 주최 행사를 가급적 자제하고 개최 때 안전점검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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