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임고서원 ‘은행잎에 물들다’ 창작 뮤지컬 공연

기사내용 요약
포은 정몽주 생애 주제

임고서원 ‘은행잎에 물들다’ 창작 뮤지컬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영천 임고서원에서 ‘포은 정몽주’의 생애를 담은 창작 뮤지컬이 무대에 올랐다.

30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날 공연 ‘은행잎에 물들다’는 지역 명소인 임고서원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마련됐다.

포은의 삶을 실제와 가상으로 재미있게 각색해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노랗게 물들어가는 은행나무를 배경으로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 2000여 명에게 힐링 기회를 제공했다. 깊어가는 가을 저녁 서원의 풍경과 함께 벅찬 감동과 추억을 선사했다.

극단울타리가 주최한 이번 공연은 볼거리와 차별화된 문화공연이 있는 관광지 지원사업으로 추진됐다.

영천시는 청소년 등의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확립하기 위해 임고서원 충효 문화 수련원을 운영하고 있다.

또 매년 제향 행사와 전국 한시백일장 등을 통해 포은 정몽주의 충효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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