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의 에이시스, 스미스의 펀치 등 LIV 골프 최종전 결승 4팀 압축

김경호 기자 2022. 10. 3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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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 시즌 최종전 팀 챔피언십 결승에 진출한 4팀의 주장인 루이스 우스트히즌, 브룩스 켑카, 더스틴 존슨, 캐머런 스미스(왼쪽부터)가 30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GC에서 기자회견을 하며 밝게 웃고 있다. 마이애미|AP 연합뉴스



더스틴 존슨(미국)이 이끄는 에이시스, 루이스 우스트히즌(남아공)의 스팅어, 캐머런 스미스(호주)의 펀치, 브룩스 켑카(미국)의 스매시가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시즌 최종전 팀 챔피언십(총상금 5000만 달러) 결승에 진출했다.

30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GC(파72·7701야드)에서 열린 팀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에이스, 펀치, 스매시, 스팅어가 각각 승리하고 4팀이 겨루는 결승에 올랐다.

존슨과 패트릭 리드, 테일러 구치(이상 미국) 등이 팀을 이룬 에이시스는 그래엄 맥도월(북아일랜드) 등이 있는 클릭스를 3개 매치플레이(싱글 2게임, 포섬 1게임)에서 2-1로 꺾었다. 우스트히즌의 스팅어는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의 크러셔스를 2-1로, 스미스의 펀치는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주장인 파이어볼스를 2-1로 물리쳤다. 켑카가 이끄는 스매시는 이언 폴터(잉글랜드)의 마제스틱스를 3-0으로 제압했다.

이번 팀 챔피언십에는 12개팀(팀당 4명)이 출전해 시즌 성적 기준 상위 4팀이 준결승에 선착했고, 나머지 8개팀이 준준결승을 치러 4팀을 가린 뒤 상위 8개팀이 준결승전을 벌였다.

에이시스, 스팅어, 펀치, 스매시는 31일 결승에서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펼쳐 가장 적은 타수를 기록한 팀이 우승상금 1600만 달러를 챙긴다. 팀원 4명이 각각 400만 달러씩 받게 된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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