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고려대·연세대와 관학 상생발전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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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고려대·연세대와 관학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정기고연전 개최, 입시설명회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9일 고양시 대화동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이동환 고양시장,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 김은경 연세대학교 교학부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학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정기 고연전(연고전) 개최를 위해 고양종합운동장, 고양체육관 등 고양시 체육시설을 두 학교에 우선 대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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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고연전 체육시설 대관, 입시설명회, 운동부 합동훈련 협력
이동환 고양시장 "고려대·연세대와 교류 협력 발전기대"
[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고려대·연세대와 관학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정기고연전 개최, 입시설명회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9일 고양시 대화동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이동환 고양시장,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 김은경 연세대학교 교학부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학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정기 고연전(연고전) 개최를 위해 고양종합운동장, 고양체육관 등 고양시 체육시설을 두 학교에 우선 대관하기로 했다.
고려대·연세대는 고양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주최하는 대학입시설명회 참여와 운동부 학생선수를 위한 축구 등 5개 종목 합동훈련 실시 등 지역주민을 위한 맞춤형 교육서비스 제공에 협력하기로 했다.
정기 고연전은 고려대와 연세대가 매년 벌이는 스포츠 대항전이다.
축구, 야구, 농구, 럭비, 아이스하키 5개 종목 경기가 진행되며 올해는 여자축구 동아리 종목도 새로 추가됐다.
홀수 해에는 연세대학교 주최로 ‘고연전’, 짝수 해에는 고려대학교 주최로 ‘연고전’이라고 부른다.
두 학교가 자존심을 걸고 총력을 다해 겨루는 경기인 만큼 치열한 명승부가 연출된다.
응원단, 재학생, 동문들이 펼치는 응원전도 선수들의 열기 못지않게 뜨거웠다.
올해는 고려대학교 주최로 '2022 정기연고전'이 지난 28일과 29일 이틀간 고양종합운동장, 고양체육관에서 개최됐다.
2019년 고연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돼 더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대한민국 명문사학 고려대·연세대와의 교류협력을 환영하며 향후 스포츠뿐만 아니라 교육사업, 연구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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