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옐레나 '쌍포' 폭발…흥국생명, 또 셧아웃 승리

조한대 2022. 10. 30. 12:1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흥국생명이 KGC인삼공사와의 원정 경기에서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개막 2연승을 질주했습니다.

김연경과 옐레나는 팀 득점을 주도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돌아온 배구 여제의 시즌 첫 원정 경기.

김연경 덕분에 인삼공사의 홈 대전충무체육관 3,304석은 팬들로 가득 찼습니다.

팬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치열하게 전개된 승부에서 흥국생명이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두 차례 듀스 접전 끝에 상대 서브 실책에 이은 옐레나의 오픈 공격으로 1세트를 가져왔습니다.

2세트 초반, 인삼공사의 서브에 고전하며 2-7로 끌려가기도 했지만,

교체 투입된 김미연이 점수를 쓸어담으며 8-8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김연경과 옐레나 '쌍포'가 본격 가동됐습니다.

옐레나는 3연속 서브 에이스로 분위기를 가져왔고

김연경이 성공률 높은 오픈 공격을 속속 성공시키며 승부를 기울였습니다.

결과는 세트스코어 3-0 완승. 지난 25일 페퍼저축은행과의 개막전에 이은 개막 2경기 연속 셧아웃 승리였습니다.

김연경과 옐레나가 34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주도했습니다.

<김연경 / 흥국생명> "리시브가 흔들리더라도 옐레나 선수가 하이볼 결정력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기 때문에 저희가 잘 버티고 잘 득점을 내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인삼공사는 엘리자벳과 이소영, 정호영이 고르게 공격을 책임졌지만, 흥국생명 보다 2배나 많은 20개의 범실을 저지르며 자멸했습니다.

남자부 우리카드는 서울장충체육관 홈 경기에서 삼성화재에 세트스코어 3-1로 역전승하며 개막 2연승을 달렸습니다.

우리카드 안드리치는 양 팀 최다인 30점을 올렸고 나경복과 송희채가 각각 18, 15점으로 힘을 보태며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김연경 #흥국생명 #KGC인삼공사 #우리카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두번째 유튜브 채널 [연유티] 구독하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