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HD현대 대표, 美 팔란티어와 사업 협력 강화

류태웅 2022. 10. 30. 12: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D현대가 세계 최고 빅데이터 기업인 미국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와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정기선 HD현대 대표가 최근 방한한 피터 틸 팔란티어 회장과 만나 추진 중인 조인트벤처(JV) 설립을 비롯해 협력 사업을 더욱 확대하기로 의견을 교환했다고 30일 밝혔다.

정기선 HD현대 대표는 "피터 틸 회장과 면담은 건설적이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팔란티어와 함께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대전환에 더욱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HD현대 제공]

HD현대가 세계 최고 빅데이터 기업인 미국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와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정기선 HD현대 대표가 최근 방한한 피터 틸 팔란티어 회장과 만나 추진 중인 조인트벤처(JV) 설립을 비롯해 협력 사업을 더욱 확대하기로 의견을 교환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측은 조선, 에너지, 건설기계 등 현대중공업그룹 사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전환(DX) 진행 사항을 점검했다. 앞서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9월 팔란티어 기업용 빅데이터 플랫폼 '파운드리'를 조선해양 부문 전 계열사에 도입하는 본계약을 체결, 자율운영 조선소 기반 구축에 활용키로 한 바 있다.

또 양측은 세계 각국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움직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복합 위기 등 경영 환경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에 대한 생존 및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아울러 양측은 우리나라 공공기관 및 민간 분야에 맞춤형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도입, 공급하는 JV 설립을 연내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매출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정기선 HD현대 대표는 “피터 틸 회장과 면담은 건설적이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팔란티어와 함께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대전환에 더욱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