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합동분향소 설치"

윤정원 2022. 10. 30. 12: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와 관련, "11월 5일 24시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한다"며 "합동분향소도 설치한다"고 말했다.

사고수습본부장으로 임명된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낮 12시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결과 긴급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산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와 관련, "11월 5일 24시까지를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한다"고 공표했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와 관련, "11월 5일 24시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한다"며 "합동분향소도 설치한다"고 말했다.

사고수습본부장으로 임명된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낮 12시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결과 긴급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서울시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사망자에 대해서는 복지부, 서울시 등과 합동으로 장례지원팀을 가동하고 부상자 치료에 총력 대응하겠다"면서 "또 부상자 가족 등에 대한 심리치료를 위해 국가트라우마센터 내에 이태원 사고 심리지원팀을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이어 "서울시내에는 합동 분향소를 설치하며, 11월5일 24시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해 사망자에 대한 조의를 표하기로 했다"고 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9일 사고 발생 직후, 한덕수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사고수습 본부를 즉각 가동시켰다. 사망자 파악과 사고 원인에 대한 정밀조사 등 수습 준비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사망자가 151명, 부상자가 82명 등 총 사상자는 233명으로 파악됐다.부상자는 중상이 19명, 경상이 63명으로 전해졌다. 사망자 성별은 남성 54명, 여성 97명이다. 외국인 사망자는 19명으로 중국인, 이란인, 우즈베키스탄인, 노르웨이인도 포함됐다.

garde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