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특별재난지역 선포…이상민 “이태원 사고 위로금·장례비 지원”

세종=손덕호 기자 2022. 10. 3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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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다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진행된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후 긴급 현안 브리핑에서 "정부는 서울시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사망자 유족과 부상자에 대한 치유지원금 등 필요한 지원을 다하겠다"며 "외국인 사상자에 대해서는 재외공관과 적극 협의해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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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태원 압사 사고 사망자 장례비,
유족 위로금, 부상자 치료비 지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인명사고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다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진행된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후 긴급 현안 브리핑에서 “정부는 서울시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사망자 유족과 부상자에 대한 치유지원금 등 필요한 지원을 다하겠다”며 “외국인 사상자에 대해서는 재외공관과 적극 협의해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가 되면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유족들에게 위로금, 다치신 분들에게 치료비, 돌아가신 분들에 대한 장례비, 그밖에 필요한 일체의 지원을 하게 된다”며 “지방정부와 합동으로 상당 수준으로 중앙정부가 지원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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