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에 인천시교육청도 긴급회의…"피해 확인 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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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핼러윈 전인 29일 심야 서울 이태원에서 '233명(잠정)의 사상자'가 발생한 압사 참사에 대한 지역 피해상황을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30일 오전 9시30분 학생교육문화회관 관장실에서 도 교육감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이태원 압사참사에 대한 대응에 나섰다.
도 교육감은 지역 실종자 및 부상자에 대한 파악 및 안전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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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핼러윈 전인 29일 심야 서울 이태원에서 '233명(잠정)의 사상자'가 발생한 압사 참사에 대한 지역 피해상황을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30일 오전 9시30분 학생교육문화회관 관장실에서 도 교육감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이태원 압사참사에 대한 대응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교육감, 민주시민교육국장, 지역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도 교육감은 지역 실종자 및 부상자에 대한 파악 및 안전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긴급문자 및 각 초중고 비상연락망을 통해 학생 및 교직원, 시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직원 에 대한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 학원 및 외국인학교 직원 및 학생 등도 파악 중이다.
향후 진행 예정인 인천교육혁신한마당, 교육콘서트 등 크고 작은 교육 행사에 대한 안전망도 재검토 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실내 행사시 대피고 사전 안내 등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학교 체육대회 및 체험학습 등 다중이 모이는 행사에 대한 안전교육 및 안전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밖에 해당 참사로 인해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해진 만큼, 각 행사 취소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다.
핼러윈 전인 지난 29~30일 서울 이태원에서는 압사 사고로 233명(잠정)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대응하고 있다.
도 교육감은 "언제, 어디서 사고가 날지 모르고 방심, 익숙함이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경각심을 갖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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