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에 인천시교육청도 긴급회의…"피해 확인 중"(종합)

박아론 기자 2022. 10. 3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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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핼러윈 전인 29일 심야 서울 이태원에서 '233명(잠정)의 사상자'가 발생한 압사 참사에 대한 지역 피해상황을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30일 오전 9시30분 학생교육문화회관 관장실에서 도 교육감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이태원 압사참사에 대한 대응에 나섰다.

도 교육감은 지역 실종자 및 부상자에 대한 파악 및 안전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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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교육감, 지역 피해 여부 확인 및 안전대책 마련 지시
30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 조기가 게양돼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부터 '이태원 참사' 사고 수습이 일단락될 때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하고 모든 정부부처와 관공서에 즉시 조기를 게양할 것을 지시했다. 2022.10.30/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핼러윈 전인 29일 심야 서울 이태원에서 '233명(잠정)의 사상자'가 발생한 압사 참사에 대한 지역 피해상황을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30일 오전 9시30분 학생교육문화회관 관장실에서 도 교육감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이태원 압사참사에 대한 대응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교육감, 민주시민교육국장, 지역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도 교육감은 지역 실종자 및 부상자에 대한 파악 및 안전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긴급문자 및 각 초중고 비상연락망을 통해 학생 및 교직원, 시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직원 에 대한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 학원 및 외국인학교 직원 및 학생 등도 파악 중이다.

향후 진행 예정인 인천교육혁신한마당, 교육콘서트 등 크고 작은 교육 행사에 대한 안전망도 재검토 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실내 행사시 대피고 사전 안내 등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학교 체육대회 및 체험학습 등 다중이 모이는 행사에 대한 안전교육 및 안전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밖에 해당 참사로 인해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해진 만큼, 각 행사 취소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다.

핼러윈 전인 지난 29~30일 서울 이태원에서는 압사 사고로 233명(잠정)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대응하고 있다.

도 교육감은 "언제, 어디서 사고가 날지 모르고 방심, 익숙함이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경각심을 갖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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