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현재까지 '이태원 참사' 도민 피해 확인 안돼"

고동명 기자 2022. 10. 3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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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축제 기간 중인 29일 심야에 발생한 서울 이태원 참사 가운데 제주도민은 현재까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30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 서울본부 직원이 사고 현장에 투입돼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오전 11시 현재까지 확인된 도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사고 피해자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도민 피해 여부를 조속히 확인하고 필요한 협조와 지원 방안을 마련해 지체 없이 시행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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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도민 피해 조속 확인해달라"
30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 조기가 게양돼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부터 '이태원 참사' 사고 수습이 일단락될 때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하고 모든 정부부처와 관공서에 즉시 조기를 게양할 것을 지시했다. 2022.10.30/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핼러윈 축제 기간 중인 29일 심야에 발생한 서울 이태원 참사 가운데 제주도민은 현재까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30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 서울본부 직원이 사고 현장에 투입돼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오전 11시 현재까지 확인된 도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제주도 소방본부로 12건의 신고가 접수됐으나 소재 확인 결과 이번 사고와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사고 피해자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도민 피해 여부를 조속히 확인하고 필요한 협조와 지원 방안을 마련해 지체 없이 시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오 지사는 또 "지역축제와 행사는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철저하게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도는 서울본부와 도 안전관리실, 경찰과 소방 간 협력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도민 및 관광객에게 안전관리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도는 도내 각종 축제 등의 안전관리 규정을 반드시 준수하도록 지도 점검을 강화하고 전국적인 추모 분위기를 감안해 행사를 추진하도록 할 계획이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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