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비상안전회의 개최…유정복 시장 “사고 수습 최대 지원·축제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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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인천시는 오늘 오전 유정복 시장 주재로 10개 군·구 단체장이 참여하는 비상안전 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이번 참사와 관련해 오늘 오전 11시 30분 현재까지 인천시민 피해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천시는 이와 함께, 인천 지역에서 핼러윈 행사와 다른 축제에 대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종합점검을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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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인천시는 오늘 오전 유정복 시장 주재로 10개 군·구 단체장이 참여하는 비상안전 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이번 참사와 관련해 오늘 오전 11시 30분 현재까지 인천시민 피해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천시는 그러나, 피해 사례가 나올 수 있다고 보고 서울 상황실에 인천시 공무원 1명을 파견해 계속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인천시 재난상황실에 사상자·실종자 신고센터(032-440-1880∼1)를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이와 함께, 인천 지역에서 핼러윈 행사와 다른 축제에 대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종합점검을 할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핼러윈 행사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남동구 구월로데오거리·부평구 부평문화의거리·주안역 일대 등은 각 자치단체가 현장을 점검하고, 경찰은 이들 지역의 인원 통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천시교육청도 이번 참사와 관련해 피해 학생이 있는지를 파악하는 한편, 다음 달 2일과 5일에 각각 개최 예정인 ‘2022 인천교육 콘서트’와 ‘제8회 인천교육혁신한마당’등 주요 행사 취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사고 수습을 위해 소방 장비와 인력 등을 최대한 지원하고 앞으로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축제장과 스포츠행사장에 요원을 배치해 안전 점검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천시는 어젯밤 이태원 사고 현장에 구급차 등 차량 11대와 소방인력 40명을 급파했으며 외국인 2명을 포함한 응급환자 14명으로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사진 출처 :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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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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