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 '서프라이즈'→'런닝맨' 30일 예능 전면 결방[종합]

강효진 기자 2022. 10. 3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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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밤 이태원에서 15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압사 참사 여파로 30일 방송 예정인 예능프로그램들이 전면 결방을 결정했다.

각 방송사에 따르면 이날 방송 예정인 SBS '서프라이즈', '동물농장', '런닝맨', '싱포골드', '인기가요'는 결방한다.

이후에도 오후 방송 예정인 예능프로그램들의 결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밖에 SM타운 핼러윈 파티 역시 참사 소식에 즉각 취소를 결정했으며, 이날 예정된 각종 공연을 연기하거나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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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MBC 뉴스특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29일 밤 이태원에서 15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압사 참사 여파로 30일 방송 예정인 예능프로그램들이 전면 결방을 결정했다.

각 방송사에 따르면 이날 방송 예정인 SBS '서프라이즈', '동물농장', '런닝맨', '싱포골드', '인기가요'는 결방한다. tvN '코미디 빅리스', '출장 십오야2' 스페셜 편 역시 결방을 확정했다. KBS 역시 '전국노래자랑' 결방을 공지했으며, MBC '복면가왕' 역시 결방된다.

이밖에 TV조선, JTBC, MBN, 채널A 등도 기존 편성 프로그램 다수를 결방하기로 결정했다. 이후에도 오후 방송 예정인 예능프로그램들의 결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지상파 3사를 비롯해 종합편성채널은 기존에 편성된 오락프로그램 대신 이태원 참사 관련 뉴스 특보 체제로 전환에 나섰다.

이밖에 SM타운 핼러윈 파티 역시 참사 소식에 즉각 취소를 결정했으며, 이날 예정된 각종 공연을 연기하거나 취소했다.

한편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 골목길에서 핼러윈을 앞두고 약 10만 명 가까운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사망자 151명, 부상자 8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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