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위즈코어에 이음5G 주파수 할당

2022. 10. 3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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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능형공장 전문 중소‧벤처기업 위즈코어에 이음5G 주파수를 할당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음5G 주파수를 할당받은 위즈코어는 경기도 용인 위랩센터에 지능형공장 솔루션이 적용될 협동로봇, 머신비전, 자율이동로봇(AMR) 등의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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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RF]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능형공장 전문 중소‧벤처기업 위즈코어에 이음5G 주파수를 할당했다고 30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에 주파수를 할당한 것은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에 이어 두 번째다.

과기정통부는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후속조치로 혁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이음5G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로 산업 현장 전반에 이음5G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음5G 주파수를 할당받은 위즈코어는 경기도 용인 위랩센터에 지능형공장 솔루션이 적용될 협동로봇, 머신비전, 자율이동로봇(AMR) 등의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예정이다. 교육생들에게 지능형 공장 솔루션 실습 및 체험 교육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도 이음5G 주파수를 지정받았다. 부산 에코델타시티 스마트빌리지의 정수장에서 지능형 카메라, 사물인터넷 센서, 자율주행로봇 등을 연계한 디지털 트윈 기반 정수장 관제에 활용할 예정이다. 향후 하천 수질 및 수량 정보관리 등으로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위즈코어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주파수 대역으로 각각 4.7㎓ 대역 100㎒ 폭을 신청했다. 과기정통부는 양사의 서비스 계획이 타당하다고 보고 전파간섭 분석 등을 거쳐 신청 주파수 대역 전체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주파수 공급으로 이음 5G 주파수 할당을 받은 사업자는 8개 기관으로 늘었다. 이음5G 주파수 지정을 받은 기관은 해군, 한국전력, KT에 이어 한국수자원공사가 네 번째다. ‘주파수 할당’은 통신사업자가 기업·방문객 등 타인에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파수를 이용하는 경우 이뤄진다. ‘주파수 지정’은 기관이 자기 업무나 연구개발(R&D) 등을 위해 주파수를 이용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이번 이음5G 주파수 할당은 중소·벤처기업의 이음5G 시장 참여가 본격화됐다는 것에 의의가 매우 크다”면서 “이음5G는 중소·벤처기업에게 디지털 경쟁력 강화 및 신성장 기회가 되는 만큼 중소·벤처기업의 이음5G 도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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