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주최 2022 사이버공격방어대회, '티오리'팀 우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정보원이 대구광역시, 경상북도와 함께 주최하고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주관한 '2022 사이버공격방어대회'(CCE)가 지난 28일 막을 내렸다.
대회 종합우승은 정보보안업체 '티오리' 소속 강우원, 임준오 직원이 함께한 'The Duck'팀이 차지했다.
학생 부문 우승팀에는 상금 500만원과 국가정보원장상이 주어졌으며 각 부문 준우승 및 장려팀에게도 100만~400만원의 상금과 국가보안기술연구소장상이 수여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황정빈 기자)국가정보원이 대구광역시, 경상북도와 함께 주최하고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주관한 ‘2022 사이버공격방어대회’(CCE)가 지난 28일 막을 내렸다.
대회 종합우승은 정보보안업체 ‘티오리’ 소속 강우원, 임준오 직원이 함께한 ‘The Duck’팀이 차지했다. ‘금융가위바위보안원’팀(금융보안원)과 ‘GYG’팀(라온시큐어·해치스랩·티오리 연합)은 각각 공공과 일반 부문에서 우승했으며, 올해 신설된 ‘학생 부문’에는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학생들인 ‘지구가 평평한 이유 10가지’팀이 우승했다.
종합우승팀에는 상금 3천만원과 국가정보원장상이, 공공·일반 부문 우승팀에는 상금 1천만원과 국가정보원장상이 수여됐다. 학생 부문 우승팀에는 상금 500만원과 국가정보원장상이 주어졌으며 각 부문 준우승 및 장려팀에게도 100만~400만원의 상금과 국가보안기술연구소장상이 수여됐다.
‘디지털플랫폼 시대의 사이버안보’를 주제로 대구 EXCO에서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 370개 팀이 참가해 9월 24일 예선을 치렀고, 예선을 통과한 공공 20개팀과 일반 10개팀, 학생 10개팀 등 총 40개팀이 10월 27일 본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본선에서는 체코·폴란드·싱가포르·노르웨이 등 해외 초청 4개 팀도 참여했다.
본선 진출팀은 주어진 시간 내에 운영진의 클라우드 가상훈련망에 접속해 공격을 막는 실시간 방어 과제 5개와 문제 풀이 15개 등 총 20개의 과제를 수행하며 경쟁했다.
부대 행사도 다양하게 운영됐다. 10월 27~28일 대구 EXCO에서 ▲신안보 위협 ▲신기술 보안 전략 ▲신안보 위협 대응 ▲행정클라우드 보안 등을 주제로 한 ‘대구·경북 사이버보안 컨퍼런스’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렸으며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주관으로 정보보호 제품 전시회도 진행했다.
사이버공격방어대회는 매년 국가·공공기관 담당자, 민간 정보보호업체 종사자, 대학생 등이 경쟁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사이버보안 대회다. 2017년 사이버위기 대응 능력을 갖춘 전문가를 발굴·양성하고 사이버안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 6회째를 맞고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백종욱 3차장은 “최근 급증한 랜섬웨어 위협은 국가 인프라, 일선 기업을 뛰어넘어 우리 개인의 삶에까지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지속적으로 경고하고 있다”며 “국정원은 이러한 국제정세 변화에 대비하고 사이버 위협세력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안보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정빈 기자(jungvinh@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KB 통합보안장비, 국정원 CC 최고등급 인증
- KISA, 암호모듈검증 시험평가 컨설팅 무료지원
- 레드햇 서버가상화, 국정원 보안 인증 받았다
- 과기정통부, 7월 한 달간 제11회 정보보호의 달 운영
- 국정원, 공공분야 보안제품에 '생체인증' 기본 탑재 추진
- 김선희 국정원 3차장 "사이버안보 국제규범 수립에 적극 참여할 것"
- 한국, NATO 사이버방위센터 정회원 가입...아시아 최초
- 3Q 폰 시장 회복…애플 역대급 출하량에 삼성 아슬한 1위
- "아이폰16, 전작보다 잘 팔렸다"…애플 3분기 실적, 월가 기대치 넘어
- HPSP·예스티, 특허 심결 두고 입장차 '극명'…소송 연장전 돌입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