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이태원 참사’ 수습지원 대책회의…“필요 재정지원 만전”

조용석 2022. 10. 3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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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30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1급 이상 간부와 관련 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태원 사고 관련 긴급상황점검 및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기재부는 이날 회의에서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 관련부처 및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과 긴밀히 협조, 사고피해수습과 피해자에 대한 구호를 위해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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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주재 긴급상황점검 및 대책회의
“행안부 등과 협조해 구호에 필요한 예산 지원”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기획재정부는 30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1급 이상 간부와 관련 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태원 사고 관련 긴급상황점검 및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 세번째)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태원 사고와 관련 긴급상황점검대책회의를 소집,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 = 기재부 제공)
기재부는 이날 회의에서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 관련부처 및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과 긴밀히 협조, 사고피해수습과 피해자에 대한 구호를 위해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논의했다.

기재부는 추후 행안부 등의 요청이 있으면 예비비 등을 활용해 재정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아직 행안부 등의 재정지원 요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태원 사고로 인해 이날 오전 9시 기준 151명이 사망하고, 82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2014년 304명이 희생된 세월호 참사 이후 최악의 인명 피해다.

조용석 (chojur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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