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참사'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취소…내달 2일부터 환불(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이태원에서 대규모 참사가 발생함에 따라 부산시가 30일 개최할 예정이던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을 전격 취소했다.
부산시는 30일 오전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이날 오후 7시 연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릴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K-pop 콘서트'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부대행사 BOF 랜드도 취소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6개 구·군 주최 행사 가급적 자제 '요청'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서울 이태원에서 대규모 참사가 발생함에 따라 부산시가 30일 개최할 예정이던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을 전격 취소했다.
부산시는 30일 오전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이날 오후 7시 연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릴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K-pop 콘서트'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부대행사 BOF 랜드도 취소한다. 이는 이태원참사를 애도하는 '국가 애도기간'이 선포된 점을 고려한 조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3년 만에 정상 개최될 원아시아페스티벌에는 4만명의 관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다.
행사취소에 따라 행사 주최 측은 티켓을 구매한 고객에게 개별적으로 취소 안내 문자(SMS)메시지를 전송 중이다. 아울러 오는 11월2~11일까지 순차적으로 환불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갑작스런 행사 취소로 인해 불편을 겪은 고객들에 대한 보상 문제는 차후 내부적으로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국가 애도기간 선포에 따라 오는 11월5일 열릴 '부산불꽃축제'도 일단 연기하기로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부산불꽃축제는 불꽃으로 부산을 노래한다는 뜻의 '부산 하모니(Harmony of Busan)'를 주제로 광안리 해변과 해운대 동백섬, 남구 이기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시 관계자는 "부산불꽃축제의 경우 일단 예정일(11월5일)에 열지는 않을 계획이다"며 "연기가 될지 취소가 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내일(31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외에도 각 구·군에서 여는 행사도 가급적 자제하고, 개최 시 안전점검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고 말했다.
cheg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무인사진관서 성관계한 커플…"바닥엔 체모·체액, 청소하는데 현타오더라"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연쇄살인마 유영철 "밤마다 희생자 귀신들 나와 잠 못자" 괴로움 호소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징역 7년 구형에 벌금 20억·추징금 15억
- 유비빔, 불법영업 자백 "무허가 식당 운영하다 구속돼 집유…죄송"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
- 김민희 "10년만에 이혼 밝힌 이유? 남자들 다가올까봐…지인 남편도 만나자더라"
- 로버트 할리, 콩나물더미 내팽개쳐…아내 명현숙 오열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