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조상 땅 찾기' 호응...내년부터 비대면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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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가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내년부터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조상 땅 찾기'는 토지 소유자의 갑작스러운 사망이나 관리 소홀 등으로 조상 소유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 사망한 조상 명의의 토지나 본인 명의의 전국 토지 소유 현황을 조회해 알려주는 행정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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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가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내년부터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조상 땅 찾기'는 토지 소유자의 갑작스러운 사망이나 관리 소홀 등으로 조상 소유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 사망한 조상 명의의 토지나 본인 명의의 전국 토지 소유 현황을 조회해 알려주는 행정서비스다.
전남도는 올해 1만 2981명에게 4377만㎡ 상당의 토지 소유현황을 제공했다. 전남지역 평균지가로 환산하면 5800여억 원에 이르는 규모다.
'조상 땅 찾기'는 토지 소재지나 거주지에 상관없이 전국 시·군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토지 소유자는 신분증, 상속인은 제적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나 기본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찾고자 하는 토지 소유자가 1960년 1월 1일 이전에 사망한 경우 호주상속자만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며, 이후에 사망한 경우 배우자 또는 직계비속도 신청할 수 있다.
전남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행정서비스 요구가 증대되는데다, 직접 방문에 따른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온라인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박석호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본인 또는 조상의 토지소유권에 대해 정당한 권리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개인의 재산권 보호에 도움을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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