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아니고 비타민이에요"…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SNS 소통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SNS(소셜미디어)를 통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정 부회장은 이달 24일 야외 골프장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 입으로 연기를 내뿜는 사진이다. 정 부회장은 사진에 '흡연(x) 풍향체크(o) #시선교란작전'이라고 설명했지만 흡연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그러자 정 부회장은 25일 같은 골프장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찍은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입에서 연기를 내뿜고 있는 사진이다.

정 부회장은 '#비타봉으로 #풍향체크 중 난 담배 안핌'이라는 설명을 다시 달았다. 정 부회장이 언급한 비타봉은 '피우는 비타민'이다. 비타민을 증기로 직접 흡입하는 형태의 제품이다.

정 부회장은 최근 자신을 인플루언서로 표현한 인터넷 백과사전 나무위키의 프로필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달 18일 정 부회장은 '대한민국의 기업인이자 인플루언서. 現(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자, KBO리그의 프로야구단 SSG 랜더스의 구단주'라는 설명이 담긴 나무위키 화면을 갈무리 해 '업무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고 적기도 했다.

한편 SSG 랜더스는 2018년 이후 4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리고 있다.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맞붙는 한국시리즈 1차전은 다음달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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