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로 광주 남구, 지역 축제 줄줄이 취소

정다움 기자 2022. 10. 3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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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에서 150여명이 사망한 참사와 관련, 광주 남구가 애도의 의미로 일부 지역 축제를 취소했다.

30일 광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남구청장은 이날 오전 노대동 물빛근린공원을 찾아 주민자치위원회에 행사 취소를 요청했다.

또 같은날 오후 4시 스트리트 푸드존에서 열릴 예정인 핼러윈 데이 사회적기업 행사, 31일 오후 4시에 열리는 월산4동 동민한마음 축제 행사위에 자제를 요청,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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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 조기가 게양돼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부터 '이태원 참사' 사고 수습이 일단락될 때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하고 모든 정부부처와 관공서에 즉시 조기를 게양할 것을 지시했다. 2022.10.30/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서울 이태원에서 150여명이 사망한 참사와 관련, 광주 남구가 애도의 의미로 일부 지역 축제를 취소했다.

30일 광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남구청장은 이날 오전 노대동 물빛근린공원을 찾아 주민자치위원회에 행사 취소를 요청했다.

이곳에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효덕동 동민한마음 축제가 열릴 예정이었다.

또 같은날 오후 4시 스트리트 푸드존에서 열릴 예정인 핼러윈 데이 사회적기업 행사, 31일 오후 4시에 열리는 월산4동 동민한마음 축제 행사위에 자제를 요청,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남구 양림동에서 열리는 '모!여라마켓' 핼러윈 행사를 자제시킬 계획이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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