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코스타, 박치기로 황당한 퇴장…6경기 연속 무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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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가 경기 중 상대 선수에게 박치기를 해 레드카드를 받았다.
울버햄튼은 이번 시즌 라울 히메네스가 부상으로 쓰러진 데다 신입 공격수 사샤 칼라이지치도 첫 경기에서 시즌 아웃을 당해 공격력 강화 차원에서 코스타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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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가 경기 중 상대 선수에게 박치기를 해 레드카드를 받았다.
코스타는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2-23 EPL 14라운드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무득점에 그쳤고 후반 52분 퇴장을 당했다.
이날 1-1로 비긴 울버햄튼은 2승4무7패(승점 10)로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렀다.
코스타는 상대 진영에서 수비수와 몸싸움을 벌이던 중 화를 이기지 못하고 머리로 들이받았다. 이에 심판은 코스타에게 레드카드를 꺼내 퇴장을 명령했다.
울버햄튼은 이번 시즌 라울 히메네스가 부상으로 쓰러진 데다 신입 공격수 사샤 칼라이지치도 첫 경기에서 시즌 아웃을 당해 공격력 강화 차원에서 코스타를 영입했다.
코스타는 이미 전성기를 지나 경쟁력이 없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울버햄튼은 베테랑인 그의 경험과 한 방을 믿었다.
하지만 코스타는 팀의 반등을 이끌기는커녕 중요한 순간 '악동 기질'로 돌발 행동을 범했다.
또 코스타는 해결사 역할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 그는 이날 경기를 포함 울버햄튼서 6경기 416분을 소화했으나 아직 득점이 없다.
한편 이날 황희찬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투입되지 못했다.
다만 주전 공격수들이 줄부상을 당한데다 코스타마저 퇴장으로 결장할 경우 오는 11월6일 브라이튼전에서는 기회를 받을 확률이 높아졌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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