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자백' 무대인사 취소…이태원 대참사 여파

최지윤 2022. 10. 3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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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자백'(감독 윤종석)이 이태원 압사 참사에 무대인사를 취소했다.

애초 배우 소지섭과 김윤진, 나나, 윤종석 감독은 이날까지 서울과 경기 일대에서 무대인사를 돌 예정이었다.

전날 무대인사에 참석,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관객들에게 사탕을 나눠 주기도 했다.

이 영화는 밀실살인 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사업가 '유민호'(소지섭)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김윤진)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 나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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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영화 '자백'(감독 윤종석)이 이태원 압사 참사에 무대인사를 취소했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30일 이 같이 알리며 "국가적 애도 분위기에 따른 결정인 만큼 관객들의 너른 양해 부탁 드린다.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애초 배우 소지섭과 김윤진, 나나, 윤종석 감독은 이날까지 서울과 경기 일대에서 무대인사를 돌 예정이었다. 전날 무대인사에 참석,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관객들에게 사탕을 나눠 주기도 했다.

이 영화는 밀실살인 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사업가 '유민호'(소지섭)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김윤진)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 나가는 이야기다. 나나는 민호와 내연관계였다가 살인사건 피해자가 되는 '김세희'로 분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자백은 3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전날 6만9255명이 봤으며, 누적관객수는 18만6512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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