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에서도 이태원 사고 소식 큰 관심…중국인 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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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압사 사고에 대해 전 세계가 안타까워 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도 이웃 나라 한국에서 발생한 대형사고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 중앙텔레비젼(CCTV) 등 중국 매체들은 30일 전날 밤 발생한 이번 사건을 주요 뉴스로 보도하며 중국인 4명도 숨졌다고 전했다.
신화통신 등은 이번 사건이 2014년 세월호 사고 이후 한국에서 발생한 사고 중 인명피해가 가장 큰 사고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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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에서는 중국인 사망 소식 검색어 한때 1위
주한 중국 대사관 사고 매우 중요하게 여겨
이태원 압사 사고에 대해 전 세계가 안타까워 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도 이웃 나라 한국에서 발생한 대형사고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 중앙텔레비젼(CCTV) 등 중국 매체들은 30일 전날 밤 발생한 이번 사건을 주요 뉴스로 보도하며 중국인 4명도 숨졌다고 전했다.
CCTV는 29일 밤 이태원동 일대에서 열린 핼러윈데이 축제장에 10만여 명이 참석했으며 호텔옆 좁은 골목에 인산인해를 이뤘고 앞에 있던 사람들이 넘어지자 뒤따르던 사람들도 연쇄적으로 넘어지면서 큰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한 중국대사관이 이번 사고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긴급 구조 업무를 즉각 가동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고로 중국인 4명도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최대 검색 포털 바이두에서는 이태원 압사 사고로 151명이 사망했으며 이 중에 중국인 4명이 포함됐다는 소식이 주요 검색어에 올라있다.
신화통신 등은 이번 사건이 2014년 세월호 사고 이후 한국에서 발생한 사고 중 인명피해가 가장 큰 사고라고 전했다.
중국 외교부의 입장은 아직 나오고 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베이징에 있는 한국 특파원들이 모여 있는 대화방에서 중국 외교부 직원들이 사망자들을 애도하고 부상자들을 위로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교민 사회도 서울에서 일어난 참사에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이다. 한 교민 대화방에는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나 어이가 없다…", "선국이라고 자처한던 한국에 어떻게 이런 일들이 일어날 수 있을까" 등의 비통한 심정을 나타내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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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CBS노컷뉴스 안성용 특파원 ahn89@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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