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레고랜드 사태' 고위당정협의회, 사고수습 위해 취소(종합)

박형빈 2022. 10. 3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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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30일 '이태원 압사 참사' 수습에 매진하기 위해 '레고랜드 사태'와 관련해 예정했던 고위당정협의회를 취소했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오전 출입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에서 "이태원 사고의 조속한 수습 등을 위해 오늘 예정되었던 고위당정협의회는 취소됐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도 "오늘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하는 데 역량을 모으기 위해 2시 고위당정협의회는 취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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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발 채권시장 경색 해법은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이른바 레고랜드 사태에서 촉발된 채권시장 자금경색 상황을 타개하고자 정부가 50조원 이상의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가동하기로 했다. 사진은 24일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의 모습.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일로 본의 아니게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자금 시장에 불필요한 혼란과 오해가 초래돼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2.10.24 yangdo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박형빈 기자 =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30일 '이태원 압사 참사' 수습에 매진하기 위해 '레고랜드 사태'와 관련해 예정했던 고위당정협의회를 취소했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오전 출입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에서 "이태원 사고의 조속한 수습 등을 위해 오늘 예정되었던 고위당정협의회는 취소됐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도 "오늘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하는 데 역량을 모으기 위해 2시 고위당정협의회는 취소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대신 이날 오전 9시 20분께 긴급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사고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조속한 사고 수습을 촉구했다.

당초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2시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강원도 레고랜드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와 금리 인상 등으로 경색된 금융시장 동향 및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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