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이태원 사고 관련 초·중·고 긴급 현황 파악

서충섭 기자 2022. 10. 3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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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여명이 숨진 서울 용산 이태원 참사 관련 광주시교육청이 관내 초·중·고교에 피해자 여부를 확인하는 긴급 현황 파악에 나섰다.

30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이태원 참사 직후인 이날 안전관련 부서 직원들이 비상 출근해 광주 학생 피해자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시교육청의 요청으로 광주 초·중·고등학교 320곳은 이태원 할로윈 압사사고 관련 학생 안전 유무 확인을 요청하는 알림장을 학부모들에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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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이상 없어…피해자 있는지 예의 주시
광주광역시교육청 전경/뉴스1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150여명이 숨진 서울 용산 이태원 참사 관련 광주시교육청이 관내 초·중·고교에 피해자 여부를 확인하는 긴급 현황 파악에 나섰다.

30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이태원 참사 직후인 이날 안전관련 부서 직원들이 비상 출근해 광주 학생 피해자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특히 시교육청은 사고 피해자들 대부분이 10대와 20대인 만큼 광주에서 할로윈 축제를 즐기려 상경한 학생들이 있는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시교육청의 요청으로 광주 초·중·고등학교 320곳은 이태원 할로윈 압사사고 관련 학생 안전 유무 확인을 요청하는 알림장을 학부모들에 발송했다.

부상자나 사망자가 발생했을 경우 학교측에 긴급하게 알리도록 하고, 이에 대비해 시교육청 안전담당 부서간 협업을 통해 피해자 발생에 신속 대처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는 이태원 참사 피해자나 실종자 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할로윈을 맞아 상경한 학생들 가운데 피해자가 있는지 긴급 확인 절차에 나섰다"며 "아직까지는 별다른 피해 사례는 접수되지 않고 있다. 광주 학생 피해가 없도록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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