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차성문화제 행사 축소…이태원 핼러윈 참사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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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은 일광 월드컵빌리지 일원에서 현재 진행중인 제16회 차성문화제와 관련해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제외한 나머지 프로그램은 취소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이날 오전 10시께 군수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서울 용산구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축제 운영에 대한 긴급 논의를 진행했으며, 참사에 대한 애도의 의미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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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일광 월드컵빌리지 일원에서 현재 진행중인 제16회 차성문화제와 관련해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제외한 나머지 프로그램은 취소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이날 오전 10시께 군수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서울 용산구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축제 운영에 대한 긴급 논의를 진행했으며, 참사에 대한 애도의 의미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30일 당초 진행 예정이었던 기장군민 예술한마당, 청소년 어울마당, 부산MBC 가요베스트 등의 공연 행사가 전부 취소되고, 체험학습 행사에 한해서만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참사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축제를 기대하셨던 군민 여러분들과 행사 관계자분들께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마무리할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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