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민주 박홍근, 의원들에 "불필요한 활동 자제, SNS 신중히"

김남권 2022. 10. 30. 11: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30일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와 관련해 의원들에게 "당분간 불필요한 공개 활동이나 사적 모임은 자제하고 특히 음주나 취미 활동 등은 중단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의원이나 당 명의로 거리에 내건 정치 구호성 현수막의 신속한 철거, 의원들의 비상 대기 등을 주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적모임·음주·취미 활동 중단, 축제성 행사 전면 취소" 당부
발언하는 박홍근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김진태발 금융위기사태 긴급진상조사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0.28 [공동취재] srbaek@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30일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와 관련해 의원들에게 "당분간 불필요한 공개 활동이나 사적 모임은 자제하고 특히 음주나 취미 활동 등은 중단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원내대표는 의원들에게 보낸 공지 문자를 통해 "국민과 함께 비통한 마음으로 희생자 추모와 가족 위로, 부상자 치유와 회복을 위해 온 마음을 모아달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당국이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격려하면서 국회와 당 차원의 요청에 무조건 협력해달라"며 "우리 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축제성 등 주관 행사의 전면 취소를 요청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의원님을 비롯한 소속 지방의원과 보좌진 등의 발언이나 SNS 글 게시 등에 매우 신중을 기하도록 관리해달라"고 덧붙였다.

박 원내대표는 또 의원이나 당 명의로 거리에 내건 정치 구호성 현수막의 신속한 철거, 의원들의 비상 대기 등을 주문했다.

분주한 이태원 사고현장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핼러윈 인명사고 현장에서 구조대원 등이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2022.10.30 pdj6635@yna.co.kr

kong79@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