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명 관중 규모'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이태원 압사 참사 여파로 당일 취소

[SBS 연예뉴스 ㅣ강경윤 기자] 2022 부산아시아페스티벌(BOF) K팝 콘서트가 당일 취소됐다. 하루 전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의 여파다.

30일 오전 부산시는 이날 저녁 7시 부산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2022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K팝 콘서트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해당 콘서트에는 4만명 규모의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다니엘, 카이, (여자)아이들, 마마무, 펜타곤, 르세라핌, 유주, 브레이브걸스, 위아이, 골든차일드, 에이비식스, 라잇썸, 퍼플키스 등이 출연할 예정이었다.

앞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핼러윈 축제를 즐기기 위한 수만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0일 오전 10시 기준 사망자는 151명, 부상자는 7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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