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났지만 여전히 핼러윈 즐기는 인파"
재난의료지원 위해 현장 찾아
"대형 인파 모이는 곳 안전시스템 필요"
이태원 핼러윈 사고 현장에 재난의료지원팀(DMAT)으로서 현장을 찾은 신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릍 통해 당시 상황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 신 의원은 사건 발생 후 이날 밤 0시반경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경기도 DMAT에도 지원 요청을 해 명지병원 닥터카로 현장에 새벽 1시 40분쯤 도착했다. 그는 "서울에서 온 DMAT 팀들이 이미 응급환자, 중환자들을 분류하고 이송을 마무리한 상태였다"며"현장에는 아직까지 중증도를 분류받지 못한 40여명의 경증 대기 환자들이 남아있어 우리팀은 이들을 분류하고 이송하는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유사시 발생한 재난에 밤샘 근무를 아끼지 않는 센터 직원과 현장 요원들의 수고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느끼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대형 인파가 모이는 장소에 대한 안전 시스템 구축 필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신 의원은 "혹시나 예방 가능한 사고가 아니었는지, 좀 더 파악을위해 시간이 필요하지만 대형 인파가 모이는 장소엔 안전시스템 구축을위한 제도적 보완 및 시스템구축이 필요해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저 또한 평소 재난을 대비한 DMAT 훈련을 충실히 받으면서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위한 준비를 꾸준히 해나가야 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예기치 못한 사고에 명운을 달리한 분들께 위로를 드린다. 안타까운 마음을 이루 금할수 없다"며"사고 원인 분석 및 재발방지를 위한 조치가 잘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국회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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