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에…부산 K팝 콘서트까지 당일 취소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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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 참사 여파로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규모 행사가 취소됐다.
부산시는 30일 오후 7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K-POP 콘서트'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이날 오전 밝혔다.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주최 측은 "비극적 사고로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돼 공연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앞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앞두고 10만 명 가까운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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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서울 이태원 참사 여파로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규모 행사가 취소됐다.
부산시는 30일 오후 7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K-POP 콘서트'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이날 오전 밝혔다.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주최 측은 "비극적 사고로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돼 공연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올해 6회째인 이 행사는 최근 3년간 코로나19로 제대로 열리지 못했다가 올해 정상적으로 개최될 예정이었다. 이날 콘서트에는 국내 정상급 가수 13팀이 무대에 오르고, 한류 팬 4만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었다.
앞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앞두고 10만 명 가까운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핼러윈을 맞아 인파가 몰리며 벌어진 사고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 당국은 현재까지 사망자 151명, 부상자 8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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