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아비규환에도 클럽선 계속 술파티..경찰 강제 영업종료 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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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사 사고가 발생한 29일 서울 용산 이태원 거리에서 일부 주점은 아비규환 속에서도 영업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에선 심폐소생술(CPR) 등이 벌어지며 피해자들과 지인들의 절규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술파티'가 벌어진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태원 세계문화거리(뒷쪽거리) 부터 일단 영업중단을 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숨진 총 151명의 주검은 순천향병원, 서울대병원 등 총 36개 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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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사 사고가 발생한 29일 서울 용산 이태원 거리에서 일부 주점은 아비규환 속에서도 영업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에선 심폐소생술(CPR) 등이 벌어지며 피해자들과 지인들의 절규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술파티’가 벌어진 것이다.
결국 경찰 당국은 사건 발생 3시간 반여 만인 30일 오전 1시 50분께부터 영업을 정지시키기 시작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태원 세계문화거리(뒷쪽거리) 부터 일단 영업중단을 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소방당국은 30일 오전 9시30분께 브리핑을 통해 사망자가 새벽 6시(149명)보다 2명 늘어난 151명이라고 밝혔다. 피해자 대부분이 20대이다. 외국인 사망자는 19명이다. 부상자 수도 76명에서 82명으로 늘었다. 부상자 가운데 중상은 19명, 경상은 63명이다. 전체 사상자는 225명에서 233명으로 늘었다.
이번 사고로 숨진 총 151명의 주검은 순천향병원, 서울대병원 등 총 36개 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 이송 전 현장에서 숨진 45명은 원효로 다목적 실내체육관에 임시 안치한 뒤 일산동국대병원 등 경기권 병원과 장례식장으로 나눠 이송했다. 서울시는 “현재 장례절차 등을 안내할 전담 인력 60여명을 각 병원에 배치했다”며 “추후 모든 병원에 확대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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