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이태원 참사 관련 실종자 25명 신고 접수 '소재 파악중'

정진욱 기자 2022. 10. 3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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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 '이태원 참사'로 15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인천시에는 25명의 소재가 파악이 안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이태원 참사 실종자 센터에 32명의 실종자 신고가 접수됐다.

앞서 시는 30일 오전 08시 30분쯤 이태원 참사 관련 '실종자 신고센터' 운영을 알리는 안전 안내문자를 시민들에게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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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태원 한복판에서 심정지 환자가 대규모로 발생했다. 2022.10.30/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서울 용산 '이태원 참사'로 15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인천시에는 25명의 소재가 파악이 안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이태원 참사 실종자 센터에 32명의 실종자 신고가 접수됐다.

시는 이준 7명의 소재를 파악했으나, 25명의 연락이 안되고 있어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실종자는 대부분 10~20대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실종자 25명의 행방을 찾고 있다"며 "서울시 및 소방 등을 통해서도 이들의 행방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30일 오전 08시 30분쯤 이태원 참사 관련 '실종자 신고센터' 운영을 알리는 안전 안내문자를 시민들에게 발송했다. 신고 전화는 032-440-1880과 1881번이다.

인천교육청도 각 초중고 비상연락망을 통해 학생 및 교직원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태원 참사는 3년 만에 첫 '야외 노마스크' 핼러윈을 맞아 인파가 몰리면서 참극이 벌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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