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핼러윈 행사 축소 진행…"국가애도기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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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핼러윈 인파로 151명이 숨지는 사상 초유의 재난이 벌어진 가운데 광주에서 민간 차원의 핼러윈 행사가 축소 진행된다.
30일 광주 남구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주 남구 양림동에서 핼러윈 행사의 일환으로 '모!여라마켓'이 열린다.
민간 차원에서 추진하는 이 행사는 광주 자영업자들을 샐러로 초청해 진행하는 마켓 형식이며 6시간 가량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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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서울에서 핼러윈 인파로 151명이 숨지는 사상 초유의 재난이 벌어진 가운데 광주에서 민간 차원의 핼러윈 행사가 축소 진행된다.
30일 광주 남구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주 남구 양림동에서 핼러윈 행사의 일환으로 '모!여라마켓'이 열린다.
민간 차원에서 추진하는 이 행사는 광주 자영업자들을 샐러로 초청해 진행하는 마켓 형식이며 6시간 가량 진행된다.
낮 시간대에 열리는 만큼 많은 인파가 몰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관계자는 "어젯밤 충격적인 사고로 취소를 검토했지만 취소가 어렵다는 입장이 모였다"며 "다만 기존에 계획했던 직원들의 핼러윈 의상 착장 등을 취소하는 등 핼러윈 분위기를 자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구 관계자는 "수백명의 사상자가 나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돼 긴급 체계를 꾸리는 중이다. 민간 행사인 만큼 지자체가 취소 결정을 내릴 수는 없다. 안전 점검 위주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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