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딸 민서, 전화 잘 안 받아 서운‥사춘기니 이해”(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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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박명수가 중학생 딸 민서를 향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10월 3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청취자들의 문자로 꾸며졌다.
한 청취자는 아들의 단답형 문자가 서운하다는 사연을 전하며 "민서한테 어떨 때 서운하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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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라디오쇼' 박명수가 중학생 딸 민서를 향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10월 3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청취자들의 문자로 꾸며졌다.
한 청취자는 아들의 단답형 문자가 서운하다는 사연을 전하며 "민서한테 어떨 때 서운하냐"고 물었다.
박명수는 "전화를 잘 안 받는다. 걸면 '왜' '뭐' 이렇게 단답을 한다. 아빠는 사랑하는 마음인데 퉁명스럽게 받을 때가 서운한데 사춘기니까, 중2니까 커지면서 좋아진다고 하니 더 크길 기다려야죠"라고 사춘기 자녀를 둔 청취자의 마음에 공감했다. 그러면서도 "그리고 부탁할 땐 또 다정한 척하고. 그래서 더 귀여운 것 같다"고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박명수는 의사 한수민과 결혼, 슬하에 딸 민서 양을 두고 있다.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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