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이태원 참사' 긴급 안전대책회의…조기 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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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 조기 게양으로 애도의 뜻을 표하고 각종 행사와 재난 관련 안전대책을 긴급 점검하고 나섰다.
광주시는 30일 무등산 산신대제 등 시장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오후 2시 긴급 안전대책회의를 소집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 글을 통해 "간밤에 이태원에서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며 "광주시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들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안전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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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강기정 시장 페이스북에 "대규모 행사 안점 점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가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 조기 게양으로 애도의 뜻을 표하고 각종 행사와 재난 관련 안전대책을 긴급 점검하고 나섰다.
광주시는 30일 무등산 산신대제 등 시장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오후 2시 긴급 안전대책회의를 소집했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광주시장 주재로 부시장과 행사·재난 관련 부서장 등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또 행전안전부 지시로 즉시 청사에 조기를 게양,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 글을 통해 "간밤에 이태원에서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며 "광주시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들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안전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참사로 희생된 분들께 애도를 보내며,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가족들께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오후 10시15분 이태원역 1번 출구 인근 골목 삼거리에서는 인파가 몰리면서 일부 시민들이 넘어졌고, 이후 수 천명이 도미노처럼 겹겹이 쓰러지면서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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