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나나 '자백', 무대인사 취소 "참사 애도 분위기 따른 결정"

최혜진 기자 2022. 10. 3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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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핼러윈 참사 여파로 인해 영화 '자백' 무대인사가 취소됐다.

당초 '자백'의 주연 배우 소지섭, 김윤진, 나나를 비롯해 윤종석 감독은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과 경기 일대를 돌며 개봉 주 무대인사에 참여할 예정이었다.

한편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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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최혜진 기자]
/사진=자백 영화 포스터
이태원 핼러윈 참사 여파로 인해 영화 '자백' 무대인사가 취소됐다.

30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SNS을 통해 "금일 예정이었던 '자백 무대인사 취소에 대한 안내 드린다. 참사에 따른 국가적 애도 분위기에 따른 결정인 만큼 관객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당초 '자백'의 주연 배우 소지섭, 김윤진, 나나를 비롯해 윤종석 감독은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과 경기 일대를 돌며 개봉 주 무대인사에 참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참사 여파로 인해 일정이 취소됐다.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소지섭 분)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김윤진 분)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편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거리두기 해제 후 첫 핼러윈윈을 맞아 수많은 인파가 몰려 사상자까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오전 9시 40분 기준 사망자는 151명, 부상자는 82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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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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