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핼러윈 간 학생 없나?" 충북교육청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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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핼러윈 압사 참사'와 관련 충북 피해 학생이 있는지 전수조사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30일 시·군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각 학교에 "이태원 핼러윈 사고와 관련 학교장, 기관장은 내부 연락망을 가동해 학생, 교직원 피해 현황을 즉시 파악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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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핼러윈 압사 참사'와 관련 충북 피해 학생이 있는지 전수조사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30일 시·군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각 학교에 "이태원 핼러윈 사고와 관련 학교장, 기관장은 내부 연락망을 가동해 학생, 교직원 피해 현황을 즉시 파악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기관명, 사고대상자(학생, 교직원), 피해 정도(부상, 사망 등)를 세분하고 특이사항이 없는 경우 '이상없음'을 교육청 학교안전팀에 보고하라고 했다.
이번 참사의 희생자 대부분이 10·20대 젊은 층으로 주말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학생들이 이태원을 찾았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전수조사에 나선 것이다.
소방당국은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앞두고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형 압사 참사가 발생해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151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했다.
부상자는 80여 명으로 위중증 환자가 포함돼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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