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에 제주서도 할로윈 관련 행사 속속 취소

고동명 기자 2022. 10. 30. 1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9일 할로윈 기간 벌어진 이태원 참사로 제주에서도 관련 행사가 속속 취소되고 있다.

관광공사는 할로윈 기간(10월 29일~10월 31일)에는 분장을 한 방문객에게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었으나 할로윈 관련 뿐만 아니라 행사 전체를 모두 취소하기로 했다.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가 주최하고 '디스커버 제주'가 주관해 지난 28일부터 이날까지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색달해수욕장에서 예정된 '중문 할로윈 페스티벌' 마지막날 일정도 취소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경찰 과학 수사대가 압사 사고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이태원 압사사고로 발생한 인명피해는 이날 오전 9시40분 기준 사망자가 151명, 부상자가 82명(중상 19명, 경상 63명)이다. 2022.10.30/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지난 29일 할로윈 기간 벌어진 이태원 참사로 제주에서도 관련 행사가 속속 취소되고 있다.

30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11월28일까지 제주시 신산공원에서 열 예정이던 '달과 별이 내려앉은 신산 빛의 거리'를 전면 취소했다.

관광공사는 할로윈 기간(10월 29일~10월 31일)에는 분장을 한 방문객에게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었으나 할로윈 관련 뿐만 아니라 행사 전체를 모두 취소하기로 했다.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가 주최하고 '디스커버 제주'가 주관해 지난 28일부터 이날까지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색달해수욕장에서 예정된 '중문 할로윈 페스티벌' 마지막날 일정도 취소됐다.

디스커버 제주는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이태원 할로윈파티에 일어난 큰 사고를 접하며 국민적 추모와 애도를 해야 하는 시기에 마지막날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며 취소를 결정했다.

kd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