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크 뮤직 페스티벌 측 “이태원 참사 희생자 애도” 공연 취소[공식]

[뉴스엔 박아름 기자]

2022 스트라이크 뮤직 페스티벌이 마지막날 공연을 취소했다.

지난 10월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잠실주경기장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스트라이크 뮤직 페스티벌'(이하 스트라이크) 측은 "마지막 10월 30일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고 10월 30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만에 개최된 ‘스트라이크’는 핼러윈 시즌을 맞이해 EDM 페스티벌과 콘셉츄얼 스타일이 결합된 축제를 진행했다.

스트라이크를 주최하는 비이피씨탄젠트는 “이태원 핼러윈 참사의 희생자와 유족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하며, 30일의 티켓은 모두 순차적 환불 안내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월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는 핼러윈 축제를 즐기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좁은 골목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벌어졌다. 소방당국은 10월 30일 오전 10시 기준 151명이 사망하고 8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사진=스트라이크 뮤직 페스티벌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