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핼러윈 프로그램 중단…안전시스템 재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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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에버랜드가 이태원 참사 발생에 따라 핼러윈 프로그램 운영을 중단하고 안전시스템 재점검에 나섰다.
에버랜드는 30일 홈페이지에 핼러윈 프로그램 운영 중단을 공지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다음달 20일까지 핼러윈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이태원에서 핼러윈 인파 참사가 발생해 중단을 결정했다"며 "안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안전시스템을 재정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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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최대호 송용환 기자 = 용인 에버랜드가 이태원 참사 발생에 따라 핼러윈 프로그램 운영을 중단하고 안전시스템 재점검에 나섰다.
에버랜드는 30일 홈페이지에 핼러윈 프로그램 운영 중단을 공지했다.
중단 프로그램은 할로윈(핼러윈) 위키드 퍼레이드, 달콤살벌 트릭오어트릿, 문라이트 퍼레이드, 고스트 맨션,크레이지 좀비 헌트, 좀비포토, 화이트 X의 비밀분장실 등이다.
레니의 대모험, 호러메이즈, 랩터 레인저 등 핼러윈 축제와 무관한 공연 등은 정상 운영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다음달 20일까지 핼러윈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이태원에서 핼러윈 인파 참사가 발생해 중단을 결정했다"며 "안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안전시스템을 재정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30일 오전 10시 기준 사망자가 151명(남성 54명, 여성 97명), 부상자가 82명(중상 19명, 경상 6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피해자 대부분은 10~20대로 나타났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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