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열풍 속 K-라면 수출 '대박'…역대 최고치

윤정원 2022. 10. 3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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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콘텐츠 확산에 따라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라면 수출 규모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올해 1∼9월 라면 누적 수출액은 동기간 대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3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농식품수출정보(KATI)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라면 수출액은 5억6820만 달러(약 8100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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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9월 라면 수출액 5억6820만 달러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라면 수출액은 5억6820만 달러(약 8100억 원)로 집계됐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한류 콘텐츠 확산에 따라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라면 수출 규모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올해 1∼9월 라면 누적 수출액은 동기간 대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3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농식품수출정보(KATI)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라면 수출액은 5억6820만 달러(약 8100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0% 증가했다.

aT는 "한류 인기를 바탕으로 온라인 마케팅이 강화되고 있으며 코로나 재확산에 대비해 간편식 수요가 지속되면서 (수출액)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풀이했다.

이 중 중국 수출액은 1억3240만 달러(1887억 원)로 27.4%나 뛰었다. 미국 수출액은 6370만 달러(908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2% 늘었다.

aT는 "미국 내 한국 라면 수요는 지속하고 있으나 재고 소진을 위해 수입 물량을 조절하면서 증가세가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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