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이태원 비극'에 애도… 여러분 곁에 있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미 육군 대장)이 주말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참사와 관련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러캐머라 사령관은 30일 주한미군사령부 페이스북을 통해 "주한유엔사 및 한미연합사·주한미군사령부 인원들은 어젯밤 서울에서 있었던 비극적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모든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미 육군 대장)이 주말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참사와 관련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러캐머라 사령관은 30일 주한미군사령부 페이스북을 통해 "주한유엔사 및 한미연합사·주한미군사령부 인원들은 어젯밤 서울에서 있었던 비극적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모든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러캐머라 사령관은 "우리 동맹이 굳건한 이유 가운데 하나는 이태원 커뮤니티가 수년 동안 우리에게 두 팔을 벌려 받아줬기 때문"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용산구엔 과거 주한미군사령부가 위치해 있었다. 이런 가운데 주한미군도 이번 사고에 따른 미군 장병 등 관계자들의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러캐머라 사령관은 "이번 사고 애도 기간 동안 여러분들이 우리와 함께했던 것처럼 우리도 여러분 곁에 있겠다"고 전했다.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이태원 일대에선 '핼러윈'을 앞두고 최소 수만명의 인파가 몰려들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났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이번 참사에 따른 사망자는 151명, 부상자는 8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가운데 외국인 사망자는 19명으로 국적은 이란, 우즈베키스탄, 중국, 노르웨이 국적 등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담화를 통해 이번 참사 수습이 일단락될 때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해 그 수습과 후속조치를 국정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고 밝혔다.
ntig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무인사진관서 성관계한 커플…"바닥엔 체모·체액, 청소하는데 현타오더라"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연쇄살인마 유영철 "밤마다 희생자 귀신들 나와 잠 못자" 괴로움 호소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징역 7년 구형에 벌금 20억·추징금 15억
- 유비빔, 불법영업 자백 "무허가 식당 운영하다 구속돼 집유…죄송"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
- 김민희 "10년만에 이혼 밝힌 이유? 남자들 다가올까봐…지인 남편도 만나자더라"
- 로버트 할리, 콩나물더미 내팽개쳐…아내 명현숙 오열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